top of page

OUR STORY

​색동나무 이야기

How the Rainbow Tree began:

 

Our very first gathering took place in the basement room of March Chapel at Boston University on April 20th, 2019. It was Holy Saturday, a day after Good Friday and hours before Easter when we were reminded that Jesus' disciples were grieving the loss of their beloved Jesus and the silence was seeping through the hearts of those who were struck by the horror of violence and seemingly the absence of God. The people who were gathering in the basement that day were also grieving and heartbroken by the United Methodist Church's unchanged stance regarding the full inclusion of LGBTQI+ siblings. We needed a space to be together like those disciples who were devastated and bewildered by the crucifixion of Jesus. We mourned together and were wondering what the future would hold for LGBTQI+ individuals, especially in the Korean church community.

In February of 2019, the United Methodist Church passed the Traditional Plan at the Special Session of General Conference. This meant that the UMC's statements about homosexuality, same-sex marriage, and the ordination of LGBTQI+ persons had not fundamentally changed for the full inclusion of LGBTQI+ siblings. On the Sunday morning, right after the 2019 General Conference, I happened to be worshiping at a Korean church. The message of that day was to affirm the decision of the Traditional Plan. It was very clear that Korean LGBTQI+ persons were not welcomed and did not have a safe place in the Korean church. As I was sitting and listening to the message on the pew, my heart was sinking as I was hearing the big thumping sound of the church door slamming down to expel my beloved LGBTQI+ siblings. Tears were flowing down to my cheeks; "Oh, my Church! What have you done to your people? Why are you persecuting God's children?" Not long after that, I was invited to preach at the March Chapel at Boston University for the service that was focusing on the theme of Korean spirituality. I knew that I had to speak about the full inclusion of Korean LGBTQI+ to let the world know that there is a place in church for everyone, regardless of differences in how we are created as God's people. I needed to let even one person know that God embraces all of us, even at times the church may fail us. At the end of the sermon, I invited people to come and gather if they would like to dream together about making our church become more inclusive and welcoming of all. Surprisingly, beyond my expectations, many Korean seminarians and some pastors came and joined our first gathering. Some people drove over six hours from a remote area in Maine to be present. That's how the Rainbow Tree began its community. It has been four years since that day of Holy Saturday when we were grief-stricken and shedding our sorrowful hearts together for the injury that was done in the name of the church. Just like the resurrection story of Easter, we rose from the sorrow and continued to be the tree that can provide the nest for those who yearn for full inclusion of all God's people.

Written by Yoo-Yun Cho-Chang

우리의 첫 모임은 2019년 4월 20일 보스턴 대학교 마쉬채플 교회 지하실에서 이루어졌습니다. 그 날은 그 해의 성토요일 이었는데 이날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를 잃고 슬퍼하며, 폭력의 끔찍한 충격과 하나님의 침묵을 경험하던 시간을 상기시켜 주는 날이었습니다. 이 날 교회 지하실에서 모인 우리들도 미국감리교회의 LGBTQI+ 형제 자매들에 대한 배타적인 입장의 총회의 결정에 대해서 슬퍼하고 상처받은 마음으로 함께했습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에 충격을 받았던 제자들처럼 함께할 공간이 필요했습니다. 우리는 서로를 위로하며 함께 슬퍼하고, 향후 LGBTQI+ 형제 자매들에 대한 미래가 어떻게 될지 아파하며 모였습니다.

2019년 2월, 미국감리교회는 특별총회 세션에서 Traditional Plan을 통과시켰습니다. 이는 미국감리교회가 동성애, 동성결혼, LGBTQI+ 안수에 대한 배타적인 입장을 근본적으로 바꾸지않겠다는 것이었습니다. 2019년 총회 직후, 나는 한국 교회에서 예배를 드리게 되었는데, 그 날의 메시지는 Traditional Plan의 결정을 지지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LGBTQI+ 사람들이 한국교회에서는 환영받지 않고 그들에게는 교회안에 설자리가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내귀에는 교회 문이 꽝하고 닫히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나의 사랑하는 LGBTQI+ 형제들이 교회에서 추방당하는 가슴아픈 소리였습니다. 눈물이 내 뺨을 흘러내리고 있었습니다. "오, 나의 교회여! 왜 주의 자녀들을 학대하는가? 무슨짓을 하고있는가?" 몇주 후, 나는 보스턴 대학교 마쉬채플에서 한국영성에 중점을 둔 예배에서 설교하게 되었습니다. 나는 듣는이들에게 하나님의 완전한 포용을 말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있었습니다. 모든이들에게 교회에 설자리가 있다는 것을 알려야 했습니다. 제 가슴은 아픔으로 터질것 같았습니다. 때로는 교회가 우리를 배척할 수도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 모두를 포용한다는 것을 적어도 한 사람만 이라도 알아야 했습니다. 설교 끝에, 사람들에게 우리 교회가 모든 사람들을 포용하고 환영하도록 함께 꿈을 꾸고 노력하기를 원한다면 오라고 초대했습니다. 나의 기대를 뛰어넘어 많은 한국 신학생 들과 몇몇 목사들이 우리의 첫 번째 모임에 참여하였습니다. 어떤 분들은 메인 주의 외딴 지역에서 여섯 시간 이상을 운전하고 참석했습니다. 그렇게 무지개 나무의 공동체가 시작되었습니다. 우리는 교회의 이름으로 가한 상처에 대해 함께 슬픔을 나누며 그날부터 4년이 지났습니다. 부활절 부활 이야기처럼, 우리는 슬픔에서 일어나서 하나님교회의 완전한 포용을 갈망하는 사람들을 위한 둥지를 제공할 수 있는 나무가 되었습니다.

bottom of page